‘잘못된 경력 기재’... 검찰, 오태완 의령군수 기소

최인진 기자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잘못된 경력을 선거 공보물 등에 기재한 혐의로 기소됐다.

2일 경남 의령군 등에 따르면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 군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오 군수는 4·7 재·보궐선거 당시 책자형 공보물 등에 자신을 경남도 1급 상당 정무 특보를 지냈다는 잘못된 경력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 군수가 정무 특보 재직 당시 급수가 사실과 다르다고 공고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같은 이유로 창원지검 마산지청에 오 군수를 고발했다. 이로써 의령군은 전·현직 군수 3명이 모두 기소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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