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박성민, 이준석 당대표 비서실장 사임

박홍두 기자

“일신상의 이유...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윤 대통령의 ‘손절’ 의미란 해석도 나와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경향신문 자료사진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경향신문 자료사진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비서실장 자리를 자진 사퇴했다.

박 의원은 이날 공지를 통해 비서실장직 사임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의원은 대선 승리 후 이 대표 비서실장으로 기용됐다. 시점상 오는 7일 이 대표의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이뤄지는 사퇴다.

이 때문에 박 의원의 사퇴 결심 배경엔 최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이 대표 간 갈등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사이에서 소통 창구이기도 했던 그의 사퇴는 윤 대통령의 ‘손절’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당내에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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