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윤 대통령 지지율 29.4%, 취임 3달만에 20%대 하락

유설희 기자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2022년 8월1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2022년 8월1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약 석 달 만에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25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3%, ‘잘못하고 있다 응답은 67.8%로 각각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전주 33.1% 대비 3.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4.5% 대비 3.3%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38.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밖이었다. 부정 평가는 긍정 평가의 배를 웃돌았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 경남에서 31.3%(11.2%p↓), 서울 30.6%(4.6%p↓), 대전·세종·충청 29.2%(3.8%p↓), 인천·경기 26.6%(2.8%p↓), 대구·경북 43.6%(1.4%p↑)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41.7%(11.9%p↓), 60대 39.1%(5.0%p↓), 40대 18.1%(4.2%p↓), 50대 27.6%(4.0%p↓), 30대 26.1%(3.0%p↓), 20대 26.9%(3.5%p↑)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5%포인트 높아진 48.5%, 국민의힘은 2.6%포인트 낮아진 35.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5%포인트 낮아진 3.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8%포인트 증가한 11.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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