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새벽 서해상 순항미사일 2발 발사”

박은경 기자

평안남도 온천군 일대서

한·미 당국, 제원 분석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째인 17일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정황이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새벽 평안남도 온천군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 군 당국은 상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사전 연습 격인 위기관리연습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비핵화를 전제로 한 협상 초기부터 북한의 경제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밝혔다.


Today`s HOT
불타는 해리포터 성 체감 50도, 필리핀 덮친 폭염 페루 버스 계곡 아래로 추락 토네이도로 쑥대밭된 오클라호마 마을
보랏빛 꽃향기~ 일본 등나무 축제 시위대 향해 페퍼 스프레이 뿌리는 경관들
올림픽 성화 범선 타고 프랑스로 출발 인도 스리 파르타샤 전차 축제
이란 유명 래퍼 사형선고 반대 시위 아르메니아 국경 획정 반대 시위 틸라피아로 육수 만드는 브라질 주민들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이·팔 맞불 시위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