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에 대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신임 대표의 선출을 축하드린다”면서 “어려운 시기, 국민과 민생을 위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또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이진복 정무수석을 통해 이 신임 대표에게 난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내고 “민주당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국민을 위한, 국민의 민주당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동영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새롭게 선출된 이 대표와 최고위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정당들이 경쟁하면서 만들어내는 정치적 결과물”이라며 “국회 169석을 가진 명실상부한 제1 야당으로서, 적대와 분열이 아닌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정당 간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다원적 민주정치로 나아가는 민주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불평등과 빈곤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의 책임과 역할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 득표율 77.77%로 대표로 선출됐다. 최고위원으로는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의원(득표 순)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