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문 대통령 생일 맞아 축하 서한

정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12월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12월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문재인 대통령 생일을 맞아 축하 서한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시 주석은 이날 문 대통령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서한을 보내 왔다”며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그간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제 분야에서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1953년 1월24일생인 문 대통령은 이날 70번째 생일을 맞았다. 시 주석은 2019년부터 매년 문 대통령 생일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이달 말로 예상됐던 문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화상 정상회담은 다음 달 이후에나 개최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22일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공식 일정 없이 김정숙 여사 등과 조용히 생일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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