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길 옆 사진관

568건의 관련기사

  • [정동길 옆 사진관] 새 꿈을 위해...편입학 시험 보는 수험생들

    새 꿈을 위해...편입학 시험 보는 수험생들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에서 2025학년도 편입학 필기고사가 실시됐다. 서울캠퍼스 29개 모집단위·글로벌캠퍼스 32개 모집단위에서 총 482명을 모집한 이번 한국외대 시험에는 617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12.82대 1을 기록했다. 이번 한국외대 편입학 필기고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 100%·자연계열은 영어시험 50%와 수학시험 50%를 합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한다.
  • [정동길 옆 사진관] 고니야, 코끝 찡하게 반갑다!

    고니야, 코끝 찡하게 반갑다!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아래 산곡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는 고니의 겨울 놀이터다. 이맘때면 제법 많은 수의 고니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조류 사진 마니아들에게는 유명 출사지다.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7일에도 강변에 모여 추위를 피하는 고니 떼를 볼 수 있었다.매서운 날씨 탓인지 고니 떼는 부리를 날개에 파묻은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옹기종기 모여 추위를 피하는 모습이 서로의 체온을 통해 혹독한 추위를 이기는 남극의 황제펭귄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니들이 추위에 미동도 하지 않으니 다른 모습을 찍으려면 한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매서운 강바람에 코끝이 시려 올 때쯤 힘차게 날갯짓을 하는 고니의 모습을 제대로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겨울 철새인 고니는 유럽과 러시아 그리고 몽골과 중국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철이면 아프리카 북부와 인도 및 우리나라 등지로 남하해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니류 중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고니는 큰고니...
  • [정동길 옆 사진관] 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을까?

    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을까?

    늦지도 않았지만 늘 걸음이 여유를 앞선다. 지하철에서 나와 회사 쪽으로 잰걸음으로 가다가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평상시에 못 보던 광경이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한 음식점 앞. 평소 손님들이 몰리는 유명한 식당은 아니었다. 휴일이라 문을 연 식당이 없어서 손님들이 몰려들었을 거라 짐작했다. 하지만 식당이 떡국 전문점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사람들이 몰린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오늘은 새해 첫날이기 때문이다.사진을 찍고 회사 쪽으로 다시 걸음을 옮기다가 ‘그런데 우리는 왜 설날 아침에 떡국을 즐겨 먹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점이 생겼다. 사무실에 도착해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아래와 같은 설명이 이어졌다.한식진흥원에 따르면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조선 후기에 편찬된 동국세시기, 열양세시기 등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기록한 문헌에 정월 초하룻날 지내는 차례와 세찬에 없어서는 안 될 음식으로 기록돼 있다. ...
  • “면접 잘 보고 올게요”…수시모집 면접장 들어서는 수험생들 [정동길 옆 사진관]

    “면접 잘 보고 올게요”…수시모집 면접장 들어서는 수험생들

    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2025학년도 수시 전형 과학인재 면접시험이 진행됐다. 면접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치러졌다.수험생들은 포근한 날씨에 면접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테블릿PC나 책을 보며 면접을 준비했다. 교사와 선배들은 면접장 앞에서 간식을 나눠주고 ‘파이팅’을 외치며 제자와 후배들을 응원했다. 면접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 측에서 준비한 커피차에서 음료를 받아 긴장됐던 마음을 달랬다.학교 측에 따르면 이 전형의 최초 합격자 발표는 이달 13일 이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 윤석열 정부 실정 VS 노동자 시민의 대안 [정동길 옆 사진관]

    윤석열 정부 실정 VS 노동자 시민의 대안

    ‘윤석열이 틀렸다 노동자 시민이 옳다! 윤석열 정부 실정 거리 전시회’가 29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마련한 전시회는 건강보험, 공공의료, 국민연금, 에너지, 사회서비스, 상병수당, 철도·지하철, 비정규직, 특수고용·플랫폼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루었다. 현재 실행 중인 정부의 정책과 노동계가 제안하는 대안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된 전시다.각 분야의 노조원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시민에게 의제를 설명하고 질문을 받았다. 홍보물 하단에 있는 퀴즈를 네 문제 이상 맞힌 시민에게는 커피와 어묵을 선물했다. 전시회 옆에서는 기후정의동맹, 노년유니온, 전국장애인차별펄폐연대, 정치하는 엄마들, 플랫폼노동 희망찾기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공공운수노조의 공동파업을 지지하는 목소리였다.
  • [정동길 옆 사진관] 올겨울엔 이 냄비가 가득 차기를

    올겨울엔 이 냄비가 가득 차기를

    2024 구세군 자선냄비가 지난 26일 ‘Lights of Love 세상을 밝히는 빛’이라는 주제로 시종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7년 만에 처음으로 11월 서울 지역에 20cm가 넘는 눈이 내린 27일 서울 중구 명동을 찾았다. 추운 날씨와 눈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구세군 사관과 자원봉사자는 구세군의 상징인 빨간 냄비 앞에서 종을 울리고 있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878년 구세군(SALVATION ARMY)이라는 용어가 탄생한 이래 1896년 처음 시작됐다. 한국 최초의 자선냄비 운동은 1928년 시작됐다. 현재 구세군은 134개국에서 3만여 명의 사관이 함께하고 있다. 구세군은 나눔을 ‘사회안전’ ‘건강증진’ ‘환경개선’ ‘역량 강화’ ‘기초생계’의 5가지 원칙을 두고 활동한다고 밝혔다. 나눔의 영역은 ‘아동, 청소년, 청년’ ‘여성, 다문화’ ‘소외 및 불평등 완화’ ‘글로벌 파트너십’ ‘노인, 장애인’ ‘긴급구호, 위기가정’ ‘지...
  • 가을 위에 내린 첫눈 [정동길 옆 사진관]

    가을 위에 내린 첫눈

    단풍이 다 들기 전에 첫눈이 내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래서 올해 내린 서울의 첫눈 풍경은 다소 초현실적인 느낌이다. 아직 가을의 풍경을 자아내는 서울 중구 정동길에 내린 눈을 사진에 담았다.
  • 플라스틱 감축을 감시하는 6472명의 ‘눈’ [정동길 옆 사진관]

    플라스틱 감축을 감시하는 6472명의 ‘눈’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회의가 개막한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일대에서 환경운동 단체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을 촉구했다. 170여 개국에서 정부 대표단, 환경 전문가 등 4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INC5)는 부산 벡스코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이번이 마지막 회의가 된다협상회의장 부근인 해운대구 요트 경기장에 모인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는 뜻을 담은 가로 30m, 세로 24m 크기의 대형 ‘눈’ 모양 깃발을 설치했다. 이 깃발은 그린피스가 스위스 예술가 댄 아처와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전 세계 시민 6472명의 초상을 이용해 만들어졌다.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 기후위기비상행동, 플라스틱협약 부산시민행동 회원들은 벡스코 앞에서 플라스틱 생산감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플라스틱 오염은 더 이상 개인의 ...
  • 1672 여성의 죽음 [정동길 옆 사진관]

    1672 여성의 죽음

    세계 여성 폭력 추장의 날인 2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192켤레의 신발이 놓여 있다. 지난해 동안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과 주변인 192명을 상징하는 여성단체 한국여성의전화의 퍼포먼스다.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은 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 파트리아, 미네르바, 마리아 테레사가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살해당한 것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 ‘떠나요 플라스틱 없는 세상으로’ 플라스틱 협약 D-1 [정동길 옆 사진관]

    ‘떠나요 플라스틱 없는 세상으로’ 플라스틱 협약 D-1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INC5)를 하루 앞둔 24일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환경운동연합의 ‘플라스틱 버스터즈’ 회원들이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촉구하는 행진을 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한 활동가들은 빨간색고 파란색 종이로 ‘END PLASTIC’ 대형 글자를 만드는 퍼포먼스도 벌였다.환경운동연합은 이번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과 싸우는 시민들과 활동가들로 구성된 ‘플라스틱 버스터즈’를 구성했다. 전날 ‘1123부산 플라스틱 행진’을 진행했던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동백사거리 등을 거쳐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행진하며 플라스틱 사용 자제와 강력한 협약 결과를 촉구했다. 이른바, ‘플라스틱! 이제 그만!’ 행진이었다.2022년 말 첫 협상을 시작으로 시작된 유엔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회의는 이번 제 5차 부산 회의로 마무리된다. 175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법적 규칙이 정해지...
Today`s HOT
애들레이드 사이클링에 참가한 선수들과 우승한 다니엘 헨겔드 프랑스의 해안선 후퇴를 막는 산림청과 어린이들의 노력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상하이 EH216-S 헬리콥터 고베 대지진 30주년 된 일본, 희생자들을 기억하다.
모잠비크 다니엘 샤푸 대통령 취임식 100주년 파트너십 맺은 영국-우크라이나의 회담
산불 피해 학생들, 타 학교로 이동하다. 카불에서 열린 이스라엘-하마스 휴정 기념회
주간 청중의 날, 서커스 공연을 보는 교황 아르헨티나까지 이어진 겨울 산불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기념과 희생자 추모식 이란-타지키스탄 공화국 대통령의 만남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