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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
비만의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만이 습냉형 비만과 습열형 비만이다.습냉형 비만은 지방 과다형 비만이면서, 배가 많이 냉해서 체내 대사량의 감소가 와 노폐물 연소가 안돼 오게 된 비만 형태로 가장 흔한 비만 유형 중 하나다. 지방과다형 비만, 신장성 부종 비만, 심장성 사지부종 비만, 자궁 어혈성 비만, 대장 냉성 비만, 민감성 장염을 동반한 비만 등이 여기에 속한다. 자궁 물혹, 자궁 내막증식증, 만성 민감성 장염, 복부 팽만, 빈뇨증 등의 증상도 이 부류에 속하는 증상이다.습열형 비만은 근육 과다형 비만이면서, 그 근육을 먹여 살리기 위한 지방이 2배 동반 상승해 근육과 지방이 동시에 증가하는 복합성 비만이다. 이 습열형 비만인 체질이 신종플루와 아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습열형 비만은 각종 신종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형태와 기원을 가지고 있다. 일종의 역병이면서 온병에 속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발열을 동반한 전염성 질환을 통틀어 '온병'이라... -
신종플루 면역력을 키워라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올 가을 대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들의 공포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질병의 확산 속도를 늦추고 본격적인 치료 단계에 돌입해야 한다는 한의계 내부의 자발적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그간 전통적으로 가져 왔던 온병과 역병의 한의학적 개념에 현대의학적 개념을 병행해 신종인플루엔자를 관찰해 본다면, 최근 몇 년간 유행해 왔던 변종 내성 바이러스에 대한 퇴치는 불가능한 일이 아닌 것으로 보고있다. 임상 현장에서도 한의사들이 신종플루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치료방법을 내 놓고 있다. 너무 다양하다 보니 오히려 환자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질병을 관찰하는 방법과 접근 방식의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그 치료의 주된 핵심은 습열독 3인자의 누적 정도와 습열독의 외부 침입 정도로 보고 있으며 병에 대한 방어체계를 가늠할 수 있는 개별적 면역체계의 정... -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법
비만병과 신종인플루엔자는 상당히 깊은 관계가 있다. 특히 그 발병 기전이 되는 습열독이나 습냉독을 유념해 관찰한다면 그 원인이 거의 동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에는 신종인플루엔자에 관한 한의학적인 대응책에 관한 내용을 먼저 기술하고자 한다.요즘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우리사회가 온통 몸살을 앓고 있다.필자의 한의원에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기존의 환자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자들도 마스크를 낀 채 찾아 온다.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감염자가 40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두려움이 거의 공포 수준에 달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신종인플루엔자의 증상은 일반적인 계절 독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발열(37.8℃이상) 기침 콧물 목아픔 등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주로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 오심(울렁거림) 무력감 복통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다. ... -
일찍 찾아온 사춘기
비만 → 성조숙 → 성장장애살이 찌면 사춘기가 빨리오게 되고 성장이 더뎌진다. 특히 영유아기 부터의 과도한 비만 형성은 소아형 당뇨 성인형 당뇨로 진행 되고 그 합병증으로 이른 나이부터 고생을 시작한다. 젖살은 키로 가지만 비만살은 오히려 성장에 장애물이 된다. 특히 과도한 비만이 어려서부터 형성 유지 되어오고 있다면 성조숙증으로 인한 성장장애를 주의해야 한다.여자 아이의 정상적인 사춘기는 시상하부-뇌하수체 활성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며, 이후 난소에서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유방이 나오고, 다른 신체 변화들(음모 발달, 빠른 키 성장, 여드름)이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남녀 성별에 관계없이 분비되는 성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변화가 나타나는데, 여자아이일지라도 부신에서 남성호르몬이 정상에 비해 과다 분비되면 남성화 현상(여성에서 남자와 같은 수염 발생, 굵은 목소리, 근육 증가 등)이 나타난다. 이는 스트레스 환경과도 연관성이 있다.또한 남녀 ... -
키가 안커요? 혹시 저신장증
⊙ 저신장같은 성별 같은 연령 소아의 키 정규분포 상에서 키가 3% (100명 중 작은 쪽에서 3번째) 미만인 경우를 저신장증이라 한다. 통계학적으로 7세 남아 수백 명의 키를 재 분포시키면 평균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퍼지는 정규분포 형태를 갖게 되는데, 어떤 7세 남아의 키가 이 분포 상에서 작은 쪽에서부터 3번째의 키보다 작으면 저신장이라 한다. ‘저신장’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단순히 키가 작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중에는 질병이 있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은 질병 없이 부모 키가 작거나(가족성 저신장), 사춘기가 늦게 오는 사람(체질적 사춘기, 성장 지연)이다. 스트레스 환경에 의한 뇌신경 억압환경으로 인해 성장이 늦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성장 장애’는 질병 등에 의하여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경우를 말하며, 성장 속도가 너무 크거나 낮을 수 있고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가 요구된다.⊙ 원인 저신장은 대부분 특정 질환이 없다. 부모의 키가 작은 가족... -
갑자기 찾아온 액취증
2009년, 올 봄의 일이다. M본부 예능프로그램를 같이 했던 작가 한테서 전화가 왔다. 최근 2년새 살이 15kg 늘면서 피부가 뒤집어져 얼굴이 많이 헙해졌다는 말과 함께 상담을 받고 싶다고 했다.주말에 찾아온 김작가는 머뭇머뭇 하더니만 입을 열기 시작했다. 갑작스레 살이 쪄서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도 생기고 얼굴 피부마저도 트러블이 생겨 속이 상한데, 지난 겨울부터는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서 불편함을 느꼈고 올 1월 부터는 냄새가 나기 시작해 몇 달사이에 아주 심해졌다고 했다.액취증이다. 살이 찌면서 얼굴에 여드름 모양의 열성 지루성 피부염이 온 것이고, 살이 찌면서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생겨 액취증이 온 것이다. 땀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액취증이 오는 건 아니다. 열독이 많이 누적된 육체적 체질을 갖고 있거나,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 한다. 외적인 요인으로는 균의 증식이나 위생관리의 문제에도 기인하는 경우가 있다.인체에는 ... -
살찌면 코골이 비염 온다
알레르기 비염과 비만비염을 한의학에서는 냉성 비염과 열성 비염, 비만성 비염, 홧병성 비염, 민감성 비염 등으로 나눈다.일반적으로 서양 의학에서 말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냉성 비염에 속한다. 콧속이 하얗게 질려있고 재채기, 코막힘, 묽은 콧물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아랫배가 차가워 경락을 타고 코로 냉기가 올라간 경우라 하겠다.열성비염은 몸 체질이 열이 상공하는 체질이거나 가슴쪽으로만 살이 찌는 체질, 살이 많이 쪄서 숨이 많이 가쁠 정도인 경우, 목이 짧고 콧구멍이 벌렁벌렁 벌어져있는 사람이 많다. 이런 경우는 냉성 비염의 증상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코막힘 증상이 더 심하고 콧속이 건조해지는 성향을 띈다. 축농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라 볼 수 있다. 살이 너무 많이 찐 경우에 숨이 차올라 열이 위로 상공하는 사람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아니면 반대로 살이 너무 마른 열성 소모성 체질인 경우가 가끔 여기에 속하게 된다.비만성 비염은 전형적으로 살이 많이 쪄서 ... -
여드름 이렇게 잡자
여드름 한의학적 개념여드름은 피부 트러블의 하나로 주로 사춘기의 젊은 층에 주로 발생한다. 그리고 20대 중반이 되면 거의 없어진다. 그런데 요즘은 성인이된 20대중반 이후에도 찾아오는 여드름이 있다. 지루성 피부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만이 장기간 유지된 환자인 경우는 특히 갑작스런 피부트러블이 오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성인형 여드름이 많은 것은 비만인구의 증가와 스트레스 환경이 늘어난데 영향이 있는것 같다.여드름은 모공에 생기는 홍색구진으로 정점에 흑점( "면포"라고 한다, 모낭이 막혀 형성되는 정체된 피지와 각질덩어리)이 있는 구진, 농포, 결절, 낭종 등을 말한다. 건조한 경우도 있고 지루성일 경우도 있다. 후유증으로 반흔, 색소침착, 켈로이드 등이 남을 수 있다. 여드름은 주로 안면에서 발생하고 흉배부(앞가슴과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여드름 발생과정 피부분비물인 죽은 세포, 세균, 피지 등의 과잉 분비로 모낭이 막히거나 좁아져 배출되... -
얼굴에 확 번진 여드름, 원인는?
세상은 참 불공평한 것 같다.머리 좋고 집안 좋고 몸매 되고 얼굴 되면 웬만 해 성질이 까탈하기가 어렵다. 반면에 집안 형편 어렵고 성장과정 힘들고 몸매 안되고 키 안되고 얼굴까지 빠지는 경우라면, 특히 여성이라면 어찌 까탈하지 않을 수 있고 어찌 모가 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마음이 밝으면 저절로 현실이 풀리고 마음이 어두우면 일이 꼬이는 이치야 다들 익히 알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힘든건 힘든거다. 그러니 찡그려 지고 피부엔 트러블이 생길 수 밖엔 없다. 물론 스트레스 독성에 의해 살도 찌고 얼굴에 멍게 아가씨들이 모여든다.이번엔 나이 서른셋에 아직 시집 안가고 사회생활 커리어하게 잘 하고 있는 지인의 이야기다. 이 사람을 처음 알게 된 건 5년 전 여름이었다. 참 더웠다, 습기도 많고. M본부 아침 생방송 섭외차 찾아온 작가. 방송 일로 한의원을 찾아온 그 작가는 한눈에 봐도 심한 비만이었다. 복부 비만에 사지 비만, 특히 옆구리 살과 내장비만... -
가슴이 뜨끔, 혹시 내가 협심증?
살이 많이 찌게 되면 몸무게 때문에 심장과 폐에 부담을 주고 허리와 무릎에 손상을 불러오게 된다. 또한 흉곽안에 살이 찌면 심장과 폐를 직접 물리적으로 압박해 협심증이나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 계통의 질환을 부르게 되고, 폐기관지 계통에 부담을 주어 천식과 알레르기를 불러오게 된다. 협심증은 심폐순환계 질환의 대표 주자이기도 하지만 비만과도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혹시 내가 협심증? 심장에 무슨 문제가 있나? 많은 사람들은 가슴의 어딘가가 아프고 불편하거나 숨이 차면 심장병이 아닐까 걱정한다. 그러나 심장에 이상이 없으면서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는 소위 신경성 협심증 환자가 많으며 이 신경성 협심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운동할 때는 이상이 없으나 주로 쉬고 있을 때 통증이 나타난다.-가슴의 통증이 몇초 또는 몇 시간씩 지속된다 = 위팽창, 흉곽인대 긴장(협심증의 증상은 수 분간 지속된다).-가슴이 쑤시고 바늘로 찌르는 듯하다 = 위열증(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