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저시급 12유로···1년새 25% 인상

정대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이 1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2유로(약 1만6900원)로 인상했다. 1년 사이 25%나 오른 것이다. 저임금 업종 종사자 600만명 이상의 임금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최저임금은 1년 전 9.6유로(약 1만3600원)였다. 올해 1월1일부로 시간당 22센트 오른 9.82유로(약 1만3800원)로 인상됐다. 지난 7월1일부터 다시 10.45유로(1만4800원)로 63센트 올랐다. 이번에 또 다시 14.8%(1.55유로) 인상됐다.

이로써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신호등(사회민주당-빨강·자유민주당-노랑·녹색당-초록) 연립정부는 핵심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후베르투스 하일 독일 노동장관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일에 대한 합당한 대가이자 좋은 노동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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