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서 7일까지, 22개국 146개 갤러리 참가
제12회 ‘아트부산 2023’이 4일 주요 인사(VIP) 대상의 사전 공개(프리뷰)를 시작으로 5~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 아트부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국 146개 갤러리(국내 111개, 해외 35개)가 참여해 미술품의 전시·판매를 진행한다. 국내외 현대미술 거장들의 유명 작품부터 촉망 받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망라돼 새 주인을 찾는다.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갤러리들이 선보이는 갤러리 섹션과 함께 특별전시, 포럼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된다. 아트부산 2023을 주관·주최하는 (사)아트쇼부산은 “아트부산의 특별전인 ‘커넥트·CONNECT’에는 올해 국내외 작가와 갤러리·기관이 참여해 모두 12개의 전시를 선보인다”며 “국내외 미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술계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작가들과 담론을 나누는 다양한 포럼·토론 자리도 마련돼 현대미술 동향을 파악해 볼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또 “입장객들의 경험을 확장하는 챗도슨트와 인공지능(AI) 아트 체험, 무료 오디오 가이드, 부산 곳곳의 문화예술공간 등에서도 함께 진행되는 부산 아트위크 등으로 부산이 예술로 들썩이게 될 것”이라며 “아트페어 행사 기간 중 부산 아트위크에 참여한 곳들을 순회하는 아트버스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아트부산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에는 권하형·박한샘·서인혜·장건율·황원해 등 5명의 작가가 ‘도시의 초상’이라는 공통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