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위성 TV하이라이트]2011년 8월 30일

■ 영화 ■ 디너게임(캐치온 오후 11시) = 팀은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상사가 주최하는 디너파티의 게임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 디너게임에서 승리하려면 가장 멍청한 얼간이를 파트너로 데려와야 하는데, 운 좋게도 팀은 어수룩한 베리를 만난다. 두 사람은 함께 게임에 참가하고, 멍청한 행동을 계속하는 베리 덕분에 파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다다른다. 하지만 서먼이라는 제2의 얼간이의 등장으로 파티는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 드라마 ■ 연개소문(CNTV 오전 11시30분) = 41회. 요하를 건널 때만 해도 금방이라도 고구려를 정벌할 것처럼 자신만만했던 양광은 요동성은 물론 주변의 많은 성 중 단 하나도 넘지 못한 채 요동 벌판에 발이 묶인다. 한편 고구려의 황도가 있는 장안성에서 전체 전선을 총괄하는 고건무는 내호아가 이끄는 수로군의 행방이 묘연해 고민에 휩싸인다. 그때 상선들이 다니는 길로 수나라의 전투함들이 나타나자 고구려군은 크게 놀란다.

■ 애니메이션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애니맥스 오후 11시30분) = 3화. 특별한 이유도 없지만 못 만들 것도 없다는 이유로 결성된 스즈미야 하루히의 SOS단은 하루히를 단장으로 굔과 미쿠루로 이뤄졌다. 그들이 하는 일은 매일같이 SOS단 교실에 들르는 것이다. 그러던 중 컴퓨터 한 대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 하루히는 컴퓨터 연구 동호회를 찾아가고, 하루히의 계략에 빠진 컴퓨터 동호회는 최신 기종의 컴퓨터를 빼앗긴다.

■ 트렌드 ■ F.B.I(Fashion Bible Institute)(엘르 엣티비 오후 8시) =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그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이번에는 ‘팬츠’를 주제로 스타일 플레이어 8인의 스타일링 경쟁이 펼쳐진다.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바지를 찾는 방법과 바지 스타일에 따른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의 연출 팁을 제시한다. 또한 F.B.I 쇼킹룸에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오피스룩 아이템을 콘셉트로 스타일링 배틀을 벌인다.

■ 음악 ■ 언플러그드:릴 웨인(MTV 오후 9시30분) = 전자 악기를 사용하지 않은 음악이란 뜻으로 생생한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언플러그드’의 이번 주인공은 힙합 아티스트 릴 웨인. 피처링에 참여한 코리 건즈와 샤넬이 함께 출연하며 히트곡과 신곡, 다른 가수들의 노래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릴 웨인의 히트곡 ‘A Milli’ ‘3 Peat, Mr. Carter’ ‘6 Foot 7 Foot’ 등은 현장에서 직접 듣는 듯한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 바둑 ■ 제1회 SG세계물산배 페어바둑 최강전(바둑TV 오후 10시) = 한상훈-김미리 팀과 목진석-김혜민 팀의 결승전이 시작된다. 한상훈-김미리 팀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최철한-김윤영 팀을 물리쳤고, 목진석-김혜민 팀 역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이세돌-이슬아 팀을 제압했다. 바둑판 위의 수읽기보다 파트너의 마음을 먼저 읽어야 하기 때문에 팀원 간의 호흡이 중요한 페어바둑에서 과연 어느 팀이 최강 ‘찰떡 호흡’을 자랑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