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찬동 인사’ 177명 공개

디지털뉴스팀

‘MB씨 4대강 비리수첩 제작단’은 19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 찬동 사회 인사 17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9월에는 이명박 대통령, 정운찬 전 국무총리,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류우익 통일부 장관, 유영숙 환경부 장관 등 4대강 사업에 찬동하는 정치인 82명을 발표한 바 있다.

제작단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진실을 왜곡하거나 찬양·선전의 강도, 발언 횟수,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해 곽승준 고려대 교수(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전문가 44명, 김형섭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공직자 31명,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등 사회인사·언론인 12명 등을 A급으로 분류했다.

제작단은 2007년 8월부터 2011년 10월 초까지 50개월 동안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 사업에 대해 지지하고 찬동한 이들의 발언을 조사했다. 제작단은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와 제작단 홈페이지(www.biri.or.kr),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www.kfem.or.kr) 등과 파워블로거 사이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4대강 찬동인사 인명사전’을 알릴 계획이다.

제작단은 “인명사전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2012년 다가올 총선에서 4대강 사업 찬동 세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기본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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