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7일·28일

제주도를 배경으로 그린 두 편의 에피소드
<여행>(KBS1 토 밤 1시5분)

제주도를 배경으로 ‘여행’과 ‘외출’ 등 각각 다른 두 편의 줄거리를 다뤘다.

‘여행’ 편은 대학 동기인 준형과 경미가 공모전 준비로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기를 담았다. 두 사람은 더운 날씨로 신경이 예민해져 자주 다툰다. 그 와중에도 준형은 카메라에 경미의 모습을 몰래 담는다. 준형은 9월에 입대하고 경미는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두 사람 사이 미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외출’ 편은 딸과 남편을 두고 홀로 제주도 여행길에 오른 은희의 하루를 그렸다. 은희는 자동차를 빌려 제주도를 여행하던 중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한다. 카페 주인 준호가 부르는 ‘긴머리 소녀’를 들으며 추억에 빠진다. 돌아갈 날을 결정하지 못한 은희는 고장난 렌터카 앞에서 딸과 남편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한다.

악명 높은 열차강도가 된 전직 여교사
<캣 벌루>(EBS 일 오후 2시30분)

서부극이다. ‘캣 벌루’는 악명 높은 여자 열차강도의 별명으로, 전직 교사인 캐서린 벌루가 기차 강도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벌루는 와이오밍주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그는 마을 사람들이 아버지의 목장을 빼앗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술주정뱅이인 왕년의 총잡이 키드 셸린을 고용하지만 아버지는 악당 스트런에게 살해당한다.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한 벌루는 6명의 총잡이 집단을 만든다.

무법자의 길을 걷던 그는 ‘캣 벌루’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미인계를 동원해 복수에 열을 올리던 그는 감옥에 갇힌다. 그를 구하기 위해 술을 끊고 체력을 단련한 키드 셸린은 벌루의 교수형이 집행되는 곳으로 달려간다. 1965년 개봉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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