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네마] 9월 20일

-음모 빠진 장군, 검투사 되어…-

▲‘글래디에이터’ SBS 오후 9:45

로마의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자신이 총애하는 용맹한 장군 막시무스(러셀 크로)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한다. 이를 안 왕자 코모두스는 황제를 살해하고 왕위에 오른 뒤 막시무스와 그 가족을 제거하라고 명령한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막시무스는 노예로 팔려갔다가 검투사가 돼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기도한다. 초반 10여분의 대규모 전투와 콜로세움의 경기장면이 볼 만하다. 감독 리들리 스콧트. 2000년작.

-마지막 반전이 압권인 스릴러-

▲‘식스센스’ KBS1 오후 11:20

환자가 쏜 총에 맞았다 깨어난 심리학자 말콤(브루스 윌리스)이 여덟살 소년 콜(할리 조엘 오스몬드)을 만난다. 아이는 끔찍한 형상의 유령들이 자꾸 자신 앞에 나타나 겁에 질려있다. 말콤은 ‘죽은 이들이 사연을 하소연하러 오는 것’이라며 아이가 특별한 능력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 부분의 충격적인 반전이 백미인 공포스릴러. 아역 오스몬드의 천재적인 연기가 빛난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 1999년작.

-아이의 눈으로 본 2차대전-

▲‘태양의 제국’ EBS 낮 12:00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2차 세계대전의 황량한 풍경을 담은 전쟁드라마. 일본이 중국을 공습하기 시작하자 상하이에 사는 소년 짐(크리스찬 베일)은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외국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부모의 손을 놓친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폐허가 된 도시와 전쟁포로 수용소뿐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했다. 1987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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