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작가 입원 집필중단

여성 사극작가 1호로 주목받았던 KBS 2TV ‘장희빈’의 김선영 작가(36)가 지난달 28일 췌장암으로 입원, 대본 집필을 중단했다.

KBS 드라마제작국의 이녹영 부주간은 이날 “김작가의 병세가 악화돼 더이상 대본을 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빠른 시일 안에 새 작가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34회까지 방송된 ‘장희빈’의 대본은 현재 36회분까지 나와 있는 상황. 제작진은 당분간 지난해 12월부터 김작가와 공동 필진으로 대본 작업에 참여시켰던 역사학자 강태완씨에게 집필을 맡길 방침이다.

‘장희빈’은 방영 초반의 선정성 논란과 이후 불거진 제작진의 폭력 시비 등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며 조기 종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KBS의 한 관계자는 “일단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밝혀 조기 종영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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