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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기업 대출금리를 조작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외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물품을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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