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들이 26일 내몽고사범대학 승무원학과 학생들과 함께 황사 발원지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 심기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한항공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2007년 시작해 7년째를 맞았으며 올해까지 373만㎡ 면적에 약 113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한편 쿠부치 사막은 벌목과 산업 발달로 인해 매년 서울의 5배 면적이 사막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로 향하는 황사의 40% 이상이 이곳에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