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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꼭 세 분 할머니들 만나달라”

채용민 PD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후로 꼭 세 분 할머니들을 만나달라” (이용수 할머니)

24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184차 정기 수요집회에서 이용수 할머니(88)는 정부에 부탁했다. 김복동 (90), 길원옥(88), 이용수 할머니 세분은 여전히 수요집회에 자리했다.

24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84차 수요시위에서 한 참석자가 희망의 메세지가 담긴 손피켓을 들고 위안부 소녀상 옆에 서 있다.<br />/정지윤기자

24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84차 수요시위에서 한 참석자가 희망의 메세지가 담긴 손피켓을 들고 위안부 소녀상 옆에 서 있다.
/정지윤기자

김복동 할머니는 “‘나비기금’을 만들어서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마음먹고 나왔다. 여러분들도 한마리 나비가 되어 괴롭고 불쌍한 사람들 서로 도와가기를 부탁한다”고 밣혔다.지난 2012년 설립된 ‘나비기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일본 정부로부터 법적 배상을 받으면 전시 성폭력 피해여성들을 돕는데 쓰겠다며 모은 5,000만원이다. 할머니는 1184차 수요집회를 통해 기금을 전달했다.

24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84차 수요시위에서 이용수,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오른쪽부터)가 그늘의자에 앉아 참석자들의 자유발언을 듣고 있다.<br />/정지윤기자

24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84차 수요시위에서 이용수,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오른쪽부터)가 그늘의자에 앉아 참석자들의 자유발언을 듣고 있다.
/정지윤기자

국회 일본군위안부문제대책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함께 자리해 “한일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아베 총리에게 정식으로 문제제기해야 한다”며 “이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면 정상회담 할 이유가 없다. 국회에서 정부에 반드시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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