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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이즈의 날 30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HIV·AIDS(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인권활동가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HIV·AIDS 인권주간 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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