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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를 누르면 ‘희망’이 찍힌다

채용민 PD

삶의 여유가 부족한 홈리스(노숙인)들에게 사진을 통한 재활교육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25일 서울 중구 서울 시민청에서 ‘희망아카데미’ 입학식을 열고 41명의 홈리스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데에 작은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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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아카데미는 올해로 12년째 열리고 있는 사진교육인 ‘조세현의 희망프레임’ 사진작가 조세현을 학장으로 매주 사진 교육을 통해 홈리스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사회 복귀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입학식에 참석한 조 학장은 “노숙인들도 공부에 대한 열정이 이렇게 강한지 몰랐다”며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열심히 하시겠다고 각오하고 오신 여러분들게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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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조세현의 사진수업과 더불어 시인 김용택의 사진문학연구,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음악과 문화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고, 환경재단 최열 대표가 사진을 통해 배우는 환경수업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소설가 은희경, 마음치유학교장 혜민스님 등 각분야 명사들이 멘토로 나서 재능기부로 수업이 진행되는 제3회 희망아카데미는 오는 11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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