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 사고 피해자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사고 장비와 비슷한 장비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반도체에서는 용역업체 직원 7명이 제품 불량을 확인하는 엑스레이 장비 내부에 손을 넣어 검사하다가 피폭됐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서울반도체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는 서울반도체 위장하도급 불법파견 문제에 대해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