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축제로 평가받는 전북 임실 치즈축제가 올해도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임실군이 이달초부터 개방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천만송이 국화꽃도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임실치즈테마파크 국화꽃 전시는 임실치즈의 아버지격인 고 지정환 신부와, 산양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200여개 천사의 날개, 하트, 초승달 모양의 국화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가을정취를 안겨준다.
임실군은 테마파크 5개 출입구에 방역부스를 설치하고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등 테마파크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임실치즈축제는 나흘간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등‘온라인 미니축제’로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일 밤 8시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지역 우수농산물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심민 군수는“이번 행사가 농가의 실질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산업형 온라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