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평소 통행량이 많은 일반국도 구간에 일정 간격으로 전광표지판을 연속설치하는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교통류 스마트서비스 제어사업은 도로 위에 전광표지판을 일정 간격으로 서리해 전방정지차량, 낙하물, 작업구간 경고, 전방통행속도 등 안전서비스 5종을 차선별 운전자에게 선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현재 시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내년 3월까지 45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화물차 등 교통량이 많고 사고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IC~신대교차로 10.2㎞ 구간이다. 국토부는 시범운영 및 평가를 통해 사고감소, 혼잡완화 등 성과를 검증하고 향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