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고향사랑 기부자’ 1호는 충북 영동군수

박준철 기자
지난 2일 정영철 영동군수(왼쪽 두번째)가 인천 남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남동구 제공

지난 2일 정영철 영동군수(왼쪽 두번째)가 인천 남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남동구 제공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인천 남동구의 ‘고향사랑 기부제’의 1호 기부자가 됐다.

인천 남동구는 정 군수가 지난 2일 남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 1호 기부자가 됐다고 3일 밝혔다. 영동군의회 김오봉·신현광 의원이 각각 50만원을 기부해 2.3회 기부자가 됐다. 정 군수와 김·신 의원은 남동구 출신이 아니지만, 남동구와는 2015년부터 매결연을 맺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를 방문해 첫 번째 고향사랑 기부를 해주신 정 군수와 김·신 의원, 영동군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지인 영동군의 뜻깊은 기부를 시작으로 첫걸음을 뗀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됐다. 개인이 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남동구는 답례품으로 소래찬 김치와 남동배, 화장품을 선정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남동구 고향사랑 기금으로 조성돼 주민 복리 증진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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