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회적경제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부산 민관공동추진위 출범

6월 30일 벡스코에서 전국 최대 규모 개최

“사회적경제 도약·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시청사

6~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와 사회적경제계의 공동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9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공동추진위원회가 출범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논의와 함께 결의를 다지는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민관공동추진위원회는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준비를 위해 부산시, 기획재정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8개 사회적경제 단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8개 단체는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자활기업협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임팩트얼라이언스, 한국사회적농업협회 등이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6월 부산에서 열릴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앞두고 전국 사회적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고 앞으로의 세부 추진 방향 논의와 주요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전국의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회적경제 최대 행사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전시관 운영과 부대행사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현주소를 볼 수 있다.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희망 등의 공유를 통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8년 대구를 시작으로 2019년 대전, 2021년 광주, 2022년에는 경주에서 개최됐다.

2023년 제5회 박람회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으로 개막식·폐막식, 정책홍보관·상품관 등 전시관 운영, 학술포럼, 문화·관광, 시민참여·네트워킹 등 부대행사, 온라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5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부산지역 사회적경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공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가치 확산, 공동체 복원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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