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박문일 회장 '건강한 삶을 위한 50가지 이야기' 펴내

박효순 기자

박문일 대한태교연구회 회장(동탄제일병원장)이 건강, 출산, 노화에서 ‘의사와 환자의 관계’까지,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한 건강 안내서 <건강한 삶을 위한 50가지 이야기>(지누)를 출간했다.

한양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 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박 회장은 자연주의 출산과 현대적 태교의 전도사로 명성을 떨치며, 2000년 국내 학회에 더블맥도날드(Double McDonald Cerclage) 수술을 처음으로 발표해 자궁경부무력증 여성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한 의학자이다.

[신간] 박문일 회장 '건강한 삶을 위한 50가지 이야기' 펴내

<건강한 삶을 위한 50가지 이야기>는 박 회장이 건강의료정보 유력 매체인 <코메디 닷컴>에 연재했던 칼럼 중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50편을 엮어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명의 기원에서부터 남성과 여성의 차이, 유전, 노화에 이르기까지 생명/의학/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한다. 코로나19, 의사-환자 관계, 마음 건강, 출산, 부부생활과 같은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는 자궁경부무력증 관련 수필 5편도 담겼다. 이는 올해로 발간 50주년을 맞이한 의사수필동인지 <박달회>에 저자가 연재했던 수필들 중 일부다. 그는 이 글을 통해 “자궁경부무력증으로 고민하는 임산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처럼 사람의 삶도 언제나 새로운 봄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 배경에는 반드시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내일 건강이 당신을 돌보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을 인용하며, 모두가 나이와 상관없이 건강을 지킴으로써 저마다 인생의 새봄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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