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이볼’같은 별다방 음료 나와

정유미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전국 1800개 매장 중에서 오직 ‘더북한산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음료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를 내놨다.

3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북한산을 형상화해 만든 신제품은 상큼한 레모네이드에 꼬냑향을 가미한 하이볼 스타일의 논알코올 음료다. 음료 아래 레모네이드 블렌디드와 윗부분 얼그레이 티를 잘 섞으면 은은한 향이 풍미를 더한다.

산 모양의 얼음 토핑은 계절에 따라 색상이 달라진다. 여름에는 그린 컬러, 가을에는 레드 컬러, 겨울에는 화이트 컬러로 북한산의 사계절을 음료 한잔으로 만날 수 있다.

최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에게 인기 있는 위스키 트렌드를 반영해 산 모양 얼음 토핑에도 위스키 향을 첨가했다. 얼음이 녹을수록 위스키 향이 우러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자연을 주제로 한 이색음료를 다양하게 선보여왔다.

2016년 7월 첫선을 보인 제주 특화 음료만 해도 총 45종에 달한다. 제주 전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는 총 8종으로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 등이 있다.

올 들어서는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 ‘제주 금귤 듬뿍 블렌디드’ ‘제주 금귤 패션 티’ ‘제주 시트러스 허니 콜드 브루’ 등 4종을 내놨다.

특히 지난 3월28일 출시한 유채꽃밭이 연상되는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로드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달달한 애플망고 토핑에 쌉싸름한 제주 말차가 더해져 음료 한 잔으로 제주를 느낄 수 있다.

또 기간 한정 특화음료인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는 여름 제주의 비자림 숲을 표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한 콜드 브루에 달콤한 바닐라 크림 베이스와 제주산 유기농 말차가 어우러져 커피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와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2가지 음료를 6월30일까지 더북한산점, 더북한강R점, 더양평DTR점, 경동시장의 경동1960점,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에 별다방점, 이대R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총 7개 매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지역특색을 살린 음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스타벅스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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