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의 스포츠 소외 해소···서울시설공단, 축구·야구경기 관람 등 지원

유경선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스포츠활동 지원에 올해 1000명 이상의 아동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스포츠활동 지원에 올해 1000명 이상의 아동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프로축구 경기 관람기회 제공 등 스포츠활동 지원에 올해 1000명 이상의 아동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시내 주요 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스포츠활동 참여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경기 관람과 운동 체험 등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 지역 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이 지원 대상이다.

고척돔·서울월드컵경기장·장충체육관 등 경기장의 연고팀이 참여하는 프로축구·야구·배구 경기 관람기회가 주어졌다. 고척돔에서는 323명이 프로야구를 관람했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20명이 K리그 축구경기를 즐겼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일일배구교실에는 12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새로 조성된 축구장에서는 서울 이랜드FC가 시각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황정욱·헤난 선수와 서울 이랜드 U-12 유스팀의 김진환 감독이 일일 코치로 참여했다. 총 220여명의 아동이 축구를 배웠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가진 체육시설을 활용해 소외된 환경의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스포츠활동 지원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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