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 ‘빅3’ 백화점 정기세일…오는 2~21일 인기브랜드 총출동

정유미 기자

롯데, 450개 브랜드 최대 60% 할인

현대, 350개 브랜드 최대 50% 세일

신세계, 260개 브랜드 최대 40% 싸게

“닫힌 지갑을 열어라.”

롯데·현대·신세계 등 ‘빅3’ 백화점이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일제히 신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해 대규모 할인전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패션, 화장품, 리빙 등 450여개 브랜드가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신년 행사를 펼친다.

올해는 그래픽 아티스트 채병록 작가와 손잡고 청룡의 힘찬 기운을 안고 ‘비상’하자는 의미를 비주얼 테마에 담았다.

이번 정기세일에서 패션 브랜드는 폴로, 라코스테, 띠어리 등이 겨울 시즌 오프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스포츠 브랜드는 안다르, 컬럼비아 등이 최대 60% 할인전에 나선다.

연초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설화수 등 23개 화장품 브랜드는 오는 14일까지 ‘럭셔리 뷰티 페어’를 열고 유명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오덴세, 로얄 코펜하겐 등 21개 주방·식기 브랜드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만난다.

세일 기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식음료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식음료 쿠폰도 준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2024 위시스(Wishes)’를 테마로 전국 16개 전점에서 총 3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5∼11일 ‘와코루 그랜드 세일’을 통해 여성 속옷과 의류를 최대 30% 싸게 팔고, 판교점은 12∼18일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내놓는다.

팝업 행사도 선보인다. 더현대서울은 11∼18일 인기 가수 미노이의 ‘AOMG 미노이’ 팝업 행사를, 판교점은 5∼14일 게임 ‘검은 사막’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굿즈를 소개한다.

아트 행사도 준비했다. 더현대서울은 13일부터 ‘폼페이 유물전-그대, 그곳에 있었다’를, 판교점은 12∼18일 아담 핸들러의 ‘왓 메이크스 미 해피’ 전시를 연다. 목동점 등 6개 점포에서는 신년 소원 뮤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260여개 브랜드가 최대 40% 할인에 나서는 ‘신백쓱페스타’를 연다.

해외 유명 브랜드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을 비롯해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순금 300돈 등을 경품으로 준다.

2∼7일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한 뒤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새해 첫 영업일인 2일에 신백멤버스에 가입한 뒤 패션·잡화 브랜드 상품을 사면 신백리워드를 최대 12%까지 돌려준다. 모바일 앱에서는 식음료와 패션브랜드 할인 쿠폰 등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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