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돌고래 떼죽음·빙하 유실…지구의 ‘경고’

최민지 기자

EBS1 ‘다큐프라임’

브라질 아마존에서 강돌고래가 떼죽음을 당했다. 스페인에서는 폭우가 쏟아졌고 유럽 전역에는 태풍이 덮쳤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지구가 보내오는 ‘경고’라고 말한다.

20일 방송되는 EBS1TV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 2부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는 세계의 극한 기후 현장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 유튜버 민하(배우 김민하 역)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구의 극단적 날씨가 담긴다. 민하는 세계 기후 리포터를 연결해 가뭄으로 떼죽음을 맞은 아마존의 강돌고래와 이탈리아 베네치아 해수면 상승의 현장을 전한다.

이밖에도 가뭄과 온난화의 영향으로 국토의 76.9%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 10년 사이 1840억t이 손실된 지구 최북단 스발바르의 빙하도 둘러본다.

인간의 무분별한 활동이 불러온 각종 재해의 현장이 눈앞에 펼쳐지면 멀게만 느껴지던 기후변화의 위기를 실감하게 된다. 인류가 이룩한 찬란한 문명 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지구의 모습은 이날 오후 9시5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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