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본격화

GS건설은 폐페트병을 잘게 부숴 섬유소재로 가공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으로 만든 친환경 조끼를 근무복으로 사용해 친환경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GS건설은 폐페트병을 잘게 부숴 섬유소재로 가공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으로 만든 친환경 조끼를 근무복으로 사용해 친환경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떠오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고 2019년부터 5년 연속 통합등급 A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 10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 계획에 따라 GS건설은 2023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10.62%, 2050년까지 31.68%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수립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화, 고효율기기 사용, 에너지 절감, 에코 드라이빙 등 4가지 방법으로 감축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GS건설은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환경성과를 관리하는 등 환경경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녹색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BAU 대비 5.26% 감축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GS건설의 미래도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GS건설은 2019년부터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처리 사업을 비롯해 배터리 재활용, 모듈러 등 친환경 사업에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2012년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를 인수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데 성공하며 단숨에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 업체로 발돋움했다.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를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진출했다. 2021년 9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연 2만t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공장은 GS건설이 축적해온 플랜트 및 환경시설 설계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GS건설은 2020년 초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인 단우드와 엘리먼츠를 인수했고 충북 음성에 모듈러의 일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동화 생산공장도 운영 중이다.

이처럼 GS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면서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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