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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대령)이 21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3차 공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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