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한우’ 대 ‘반값 삼겹살’…소비자들의 선택은?

유희곤 기자

신세계·롯데, 할인 경쟁

‘반값 한우’ 대 ‘반값 삼겹살’…소비자들의 선택은?

유통업계 라이벌인 신세계와 롯데가 각각 ‘반값 한우’와 ‘반값 광어회·삼겹살’ 행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3일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 데이’를 오는 5일부터 사흘간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5일부터 7일까지 국내산 한우 구이용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수입 삼겹살과 목심 가격은 40% 낮췄다. ‘산토리 가쿠빈’과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등 위스키는 10% 할인한다. 연어 필렛회, 국내산 달걀, 딸기, 참외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회원에게 할인 판매한다. 전복은 반값에 판매하고, 러시아산 대게는 6일 하루 동안 마리당 2만999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24는 야구 유니폼과 야구장 모양의 용기를 사용한 ‘유니폼 안주 플래터’ 등 야구 관련 상품 5종을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야구 배트를 모티브로 만든 ‘츄로스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 휠라, 아디다스 골프 등 스포츠 브랜드와 유·아동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반값 한우’ 대 ‘반값 삼겹살’…소비자들의 선택은?

롯데마트·슈퍼는 4일부터 10일까지 통합 창립행사 ‘더 큰 세일’ 2주차 행사를 한다.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 50% 할인 판매한다. 제타플랙스 잠실점, 서울역점 등 12개점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고급 축산 브랜드 ‘마블나인’ 전 품목을 반값에 내놓는다.

광어회(400g),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150g·팩) 등도 반값에 판다. 가리비는 20%, 전복은 최대 40% 할인한다.

꽈리고추, 애호박, 금왕감자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도 특가로 선보인다. 6일에는 봉지라면 139종 전 품목을, 7일에는 컵라면 119종 전 품목을 대상으로 ‘2+1’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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