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열고 보육원 돌잔치…금융으로 희망 심다

우리금융그룹

지난 2일 우리금융 창립기념식을 겸해 열린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 개점식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사회공헌 핵심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의 동반 파트너, 소상공인의 상생 파트너, 미래세대의 육성 파트너, 다문화가족의 성장 파트너로 정하고 16개 그룹사,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적극 실천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23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보육원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신규 사회공헌사업 ‘위비랑 돌잔치’를 선포했다. 전국적으로 연간 100명에 가까운 보육원에서 첫 돌을 맞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해마다 간소화한 창립기념식 행사 비용에서 재원을 마련해 우리금융의 캐릭터인 위비 프렌즈가 보육원을 찾아 돌상을 차려주고 돌잡이를 진행한다. 돌 선물로는 아이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2년간 100만원을 적립해 성인이 되었을 때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해 10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을 오픈했다. 굿윌스토어는 생활용품 판매 매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21만명에 이르는 발달장애인 중 고용된 인원이 6만1000명(취업률 29%)에 그치고 있어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현재 32개인 굿윌스토어 점포를 100개로 확대해 총 1500명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모은 물품과 광고 촬영 소품을 기증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리 동네 선(善)한 가게는 지역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금융·컨설팅·홍보·인테리어 종합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금융은 식당·미용실·세탁소·화원 등 전국 300여곳의 사업장마다 특색에 맞는 내·외부 인테리어를 지원하고 그룹사 인프라를 활용해 기부금 지원,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 할인, 대출·예적금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와 제휴해 우리 동네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가게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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