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연극원 30주년 기념 공연·행사 잇달아

백승찬 선임기자

1994년 개원해 인재 양성

오만석·안은진·김애란·장유정 배출

한예종 연극원 30주년 기념 공연·행사 잇달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과 행사를 잇달아 선보인다.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못 말리는 프랑켄슈타인>이 첫 공연이다. 이 작품은 원내 교수진과 재학생·졸업생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대사 없이 배우의 움직임으로만 이뤄지는 공연이다. 연기과 남궁호 교수가 연출했다. 졸업생 최재림·송상은이 특별출연한다. 이어 백범 김구와 이봉창의 회동을 그린 <자객열전 2024>(5월 2~4일), SF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5월 30일~6월 1일)을 만날 수 있다. 9월엔 오만석 연출의 <설흔>, 11~12월엔 박근형 연출의 <난중일기>와 김미란 연출의 <우리 읍내>가 공연된다.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아시아·태평양 연극학교 대표자 회의(9월 27~28일·석관동 캠퍼스), 아시아 연극학 학술대회(11월 2~3일·석관동 캠퍼스) 등이다.

한예종 연극원은 연기, 극작 및 연극이론, 연출, 무대미술 등 연극 예술 각 분야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1994년 설립됐다. 오만석·진선규·진경·박소담·안은진 등 배우, 김애란·배삼식·김은성 등 작가, 장유정·추민주·전인철 등 연출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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