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스포츠의 탄생 外

스포츠의 탄생

스포츠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인류가 가장 단순한 운동인 달리기를 시작한 이래 종교, 정치, 사회, 예술 등 인류의 문화는 스포츠와 함께 발달해왔다. 변화·발전해온 스포츠의 역사 궤적을 따라가면서 인류의 거대한 문화사를 재구성하는 책이다. 볼프강 베링거 지음·강영옥 옮김. 까치. 2만5000원

신의 화살

신은 인간에게 ‘코로나19’라는 죽음의 화살을 왜 쏘았는가. 의사이자 사회학자·공중보건학자인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가 의학, 사회학, 데이터과학, 유전학을 넘나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변화를 정리한 책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류가 겪게 될 변화에 대한 지침도 담았다. 윌북. 1만9800원

상식의 재구성

단절되고 맥락 없는 정보들은 갈등을 부추기는 요소가 된다. 넓고 깊게, 정확히 아는 사람이 많아야 상식의 중간지대가 만들어질 수 있다. 기자 출신이자 소설 <세 여자>의 저자인 조선희 작가가 쓴 책이다. 한국 사회가 겪는 갈등의 팩트를 따져보고, 넓은 시야에서 배경을 짚어준다. 한빛비즈. 2만2000원

조선 사람들의 동행

조선 시대 군신, 사제, 선후배, 부부, 친구 등의 관계를 통해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책이다. 18세기 후반 한양의 명문거족 출신인 김용겸은 시골 출신에 보잘것없던 황윤석과 동지적 관계를 맺었다. 이익과 안정복, 김려와 이옥 등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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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시선

근대사회를 특징짓는 행동양식 중 하나인 관광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루는 사회학 분야 연구서이다.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상당한 체력과 노력, 비용을 들여야 하는 관광에 열광한다. 관광은 사회적으로 조직되고 구성된 행위다. 존 어리, 요나스 라슨 지음·도재학, 이정훈 옮김. 소명출판. 2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