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중력에 대한 거의 모든 것 外

중력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영국의 대중과학저술가인 마커스 초운이 중력의 본질을 깨달아가는 인류의 여정을 안내한다. 뉴턴이 처음 중력의 힘을 발견한 1666년과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1915년을 지나, 중력파가 실제로 관측된 2015년까지의 시간을 한 편의 긴 소설처럼 엮어냈다. 김소정 옮김. 현암사. 2만원

날것 그대로의 섭식장애

13년간 섭식장애를 앓아온 저자가 ‘환자 입장 전문가’를 자임하며 섭식장애를 앓은 이유, 신체와 정신에 미친 영향,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까지 빼곡히 적어낸 에세이다. 병에서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쏟아낸 고백들이 비슷한 고통을 앓는 이들에게 위로를 준다. 정유리 지음. 부키. 1만4000원

감정이라는 세계

독일의 심리학자 레온 빈트샤이트가 최신 심리학 연구와 뇌과학 실험 결과 등을 종합해 감정의 본질과 영향, 감정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다. 두려움, 인내심, 열정 등 10가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덕임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1만7000원

나폴레옹

역사학자 앤드루 로버츠가 쓴 나폴레옹 전기다. 15개국 69곳의 기록보관소에서 발굴한 3만3000여통에 달하는 나폴레옹의 편지가 전기의 토대가 됐다. 나폴레옹이 자만심에 취해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는 다수의 해석에 맞서 인간적 매력을 복원하고자 했다. 한은경·조행복 옮김. 김영사. 4만9000원

새책 구독

사람이 무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는 갑작스러운 변화로 신음하고 있다. 한의상 팜젠사이언스 회장은 이런 때일수록 ‘인간’이라는 무기를 손에 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중국 역사를 뒤흔들었던 유방의 성공 전략을 통해 사람이 어떻게 위기를 돌파하는 무기가 되는지 보여준다. 경향신문사. 1만7800원

새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