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수상자 발표…최인성·이수형·이서진, 각 부문 대상

김종목 기자

내달 24일 김수영문학관서 시상식

경향신문과 서울 도봉구가 22일 ‘제9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기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최인성의 시 ‘비대면’이 고등부 대상, 서울 불암중학교 3학년 이수형의 시 ‘신호등’이 중등부 대상, 서울 신방학초등학교 5학년 이서진의 시 ‘메뚜기’가 초등부 대상을 받았다.

시인 김수영(1921~1968)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예 창작 의욕을 높이며, 문화적 정서를 함양하려는 취지의 이 상은 2014년 제정됐다.

이 상은 국내 거주의 초등학교(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5월3일~7월29일 접수 기간 중 535명(1362편)이 응모했다. 신동옥 시인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최종 수상자는 초·중·고 각 부문별로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으로 총 27명이다. 상금은 고등부 대상 200만원, 중등부 대상 100만원, 초등부 대상 50만 원 등 총 1030만원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오후 2시 도봉구 방학동 김수영문학관에서 열린다. 오언석 구청장 등이 수여한다.


Today`s HOT
보랏빛 꽃향기~ 일본 등나무 축제 연방대법원 앞 트럼프 비난 시위 러시아 전승기념일 리허설 행진 친팔레스타인 시위 하는 에모리대 학생들
중국 선저우 18호 우주비행사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 개막
아르메니아 대학살 109주년 파리 뇌 연구소 앞 동물실험 반대 시위
최정, 통산 468호 홈런 신기록! 케냐 나이로비 폭우로 홍수 기마경찰과 대치한 택사스대 학생들 앤잭데이 행진하는 호주 노병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