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왕국’ ‘호적메이트’ 결방, 이정재 출연 취소···방송사들 호우 특보 체제

오경민 기자
KBS 유튜브 채널 갈무리.

KBS 유튜브 채널 갈무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방송사들이 기상 상황 보도를 위해 편성을 변경하고 있다.

KBS 1TV는 9일 오전 11시 교양 프로그램 <트레킹노트 세상을 걷다> 재방송 대신 <뉴스 특보>를 방송했다. 정오에는 <이슈 픽 쌤과 함께 스페셜> 대신 <특집 KBS 뉴스12> 를 내보냈다. 오후 편성도 <뉴스 특보>와 <특집 KBS 뉴스>로 바꾸고 오후 9시 <뉴스9> 전까지 약 1시간 간격으로 집중호우 상황을 보도·중계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통합뉴스룸> <2022 평창 대관령 음악제> <세계는 지금 스페셜> <동물의 왕국> <이웃집 찰스> 등은 결방할 예정이다.

MBC도 각각 이날 오후 7시5분과 오후 9시에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 <비밀의 집>과 예능 <호적 메이트> 편성을 <뉴스 특보>로 변경했다.

SBS도 <SBS 8뉴스> <나이트라인> 등 뉴스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했다. 오후 10시10분 방송 예정이던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20여분 연기하고, 오후 11시30분 첫 방송을 앞뒀던 <식자회담-국가발전프로젝트>를 결방한다.

JTBC는 오후 7시50분 <뉴스룸> 초대석에 배우 겸 감독 이정재를 초청해 영화 <헌트> 관련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집중호우 관련 상황을 보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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