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은하·신비·엄지, 3인조 그룹으로 다시 뭉친다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인 신비, 은하, 엄지. BP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가 새 소속사에서 3인조 그룹으로 활동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엄지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앞으로 은하, 신비, 엄지는 함께 3인조 그룹으로 새로운 소속사 BPM엔터에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고민들이 물론 있었지만 많은 것들이 정리되고 준비된 지금, 새롭게 시작할 활동들이 무척이나 기대된다”며 “바쁘게 또 즐겁게 일할 준비도 되었고, 열심히 해나갈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엄지와 함께 여자친구에서 활동했던 은하, 신비 역시 SNS를 통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은하는 “어느덧 (팀이 해체한 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여러분께 좋은 노래와 좋은 무대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신비는 “새로운 둥지를 만나 날개를 펼치게 되는 이 순간이 설레고 떨린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활동한 여자친구는 지난 5월 멤버 6명(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전원이 쏘스뮤직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멤버 소원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예린은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유주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BP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은하, 신비, 엄지를 환영한다는 글과 함께 세 멤버가 함께 찍은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게시했다. 새 팀명과 컴백 시기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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