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폐유니폼, 태블릿 파우치로 재활용

정유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폐기되는 유니폼을 재활용해 11인치 태블릿 파우치로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태블릿 파우치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유니폼과 같은 색상에 색동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연간 폐기되는 각 직종 유니폼은 3만여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태블릿 파우치를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 제품 반응을 살펴본 뒤 판매도 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나 제품 디자인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마다 폐기 소각되는 유니폼을 재활용해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임직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ESG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모범 규준을 채택하는 등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ESG 전담팀과 ESG 위원회 신설, 친환경 사업 전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폐유니폼, 태블릿 파우치로 재활용

Today`s HOT
올림픽 앞둔 프랑스 노동절 시위 케냐 유명 사파리 관광지 폭우로 침수 경찰과 충돌한 이스탄불 노동절 집회 시위대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 노동자의 날 집회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이·팔 맞불 시위 인도 카사라, 마른땅 위 우물
인도 스리 파르타샤 전차 축제 체감 50도, 필리핀 덮친 폭염
시위대 향해 페퍼 스프레이 뿌리는 경관들 토네이도로 쑥대밭된 오클라호마 마을 페루 버스 계곡 아래로 추락 불타는 해리포터 성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