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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북한이탈주민 교육 협회에 노후 IT장비 기부

입력 : 2022.06.02 11:03
최희진 기자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 부사장(왼쪽)과 남영화 미래한반도여성협회 대표가 지난달 31일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 부사장(왼쪽)과 남영화 미래한반도여성협회 대표가 지난달 31일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이 북한이탈주민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미래한반도여성협회(이하 미래협회)에 노후 정보기술(IT) 장비를 기부한다.

DB손보는 지난달 31일 미래협회와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및 PC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1만대 규모의 노후 IT 장비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DB손보와 미래협회는 DB손보의 권역별 거점에서 사용하던 노후 IT 장비를 수거한 뒤 정비업체를 통해 폐기 또는 재생 등의 분류 작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거쳐 재생되는 PC는 미래협회 ICT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교육에 사용된다.

DB손보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인 ICT 교육 지원 등 후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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