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수문 방류 종료···초당 600t씩 8일간 방류, 수위 186.6m로 낮아져

최승현 기자
강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이 지난 11일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연 것은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 만이다. 한수빈 기자

강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이 지난 11일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연 것은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 만이다. 한수빈 기자

강원 춘천시의 소양강댐이 8일간의 방류를 마치고 19일 수문을 닫았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수문 방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강 유역 홍수 조절의 ‘최후 보루’로 불리는 소양강댐은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5개의 수문을 1.2m 높이까지 열고 이날까지 8일간 초당 60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냈다.

방류 전 홍수기 제한 수위(190.3m)에 근접한 189m에 이르렀던 소양강댐 수위는 현재 186.6m로 낮아졌다.

1973년 10월 완공된 소양강댐은 2020년 8월 5일 방류를 포함해 이번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수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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