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14일 만난다. 지난달 13일 가석방 이후 한달 만에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향후 이 부회장의 경영 행보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김 총리와 함께 SSAFY 온라인 교육 현장을 참관할 예정이다. SSAFY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직접 김 부총리를 안내하고 SSAFY 사업 내용과 현황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가석방 이후 곧장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출근해 현안 보고를 받는 등 경영 활동을 재개했다. 다만 취업 제한 논란을 의식한 듯 외부 공식활동은 자제해왔다.이 부회장의 이번 행보는 삼성이 최근 240조원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삼성의 사회적 기업 책임(CSR)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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