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30·40세대 의원들은 1일 연금개혁 토론회를 열고 국민연금에 정부 재정을 투입해 기금 고갈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국민연금에 대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최근 개정·공포된 국민연금법에 추가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이소영·장철민·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전국대학총학생회협의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대학생을 위한 연금 개혁 긴급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발제를 맡은 장 의원은 “국민연금 기금 감소는 한국 경제에 파괴적 리스크”라며 “지금 미리 재정을 투입하는 게 훨씬 이익”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 10조원 이하로 재정 투입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면 (투입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장 의원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연금 지출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대해선 반대 의견을 냈다. 그는 “청년 세대의 급여액을 자동으로 줄이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미래세대에 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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