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와 야생동물통제 요원을 직접고용하기로 하고 전환 절차를 진행했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환 과정에서 탈락한 47명을 해고하기로 11일 결정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은 공항소방대(211명)와 야생동물통제(30명), 여객보안검색(1902명) 등 생명·안전과 밀접한 3개 분야 2143명을 직접고용한다는 게 뼈대다. 공사는 이 가운데 소방대와 야생동물통제 요원의 직고용을 진행했다.해당 대상자 가운데 2017년 5월12일 기준으로 이전에 입사한 사람은 절대평가 방식의 직고용 적격심사 절차를 밟았고, 이후에 입사한 사람은 공개채용 방식에 지원했다.그 결과 적격심사 대상 중 17명의 소방대원이 직고용에서 탈락했다. 공개채용 방식에서는 28명의 소방대원과 2명의 야생동물통제 요원이 최종 탈락했다.직고용 전환 과정에서 탈락한 47명은 전환에 합격한 소방대원과 야생동물통제요원이 공사에 정식 임용되는 오는 17일을 기점으로 해고된다. 공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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