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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열풍
  • 전체 기사 277
  • 2025년4월 17일

    • 오픈AI, 이미지 보고 생각하는 AI 추론모델 ‘o3’ 출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새 인공지능(AI) 추론모델 ‘o3’를 16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이미지를 보고 생각, 분석하는 첫 추론모델이다. 추론이란 AI가 학습한 내용을 즉각적으로 내놓는 게 아니라,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단계를 밟아가며 생각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o3는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첫 추론모델 ‘o1’의 후속 모델이다. 텍스트만 처리할 수 있었던 o1과 달리 o3는 텍스트는 물론 그림·도표 같은 이미지까지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용자들이 손으로 그린 스케치나 화이트보드에 적은 내용 사진을 업로드하면 o3가 이를 해석할 수 있다”며 “이미지가 흐릿하더라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오픈AI는 또 “o3는 우리의 가장 정교한 추론모델”이라며 수학·코딩·추론·과학·시각적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이전 모델들을 능가했다고 소개했다.오픈AI는 이날 소형 모델인 ‘o4 미니’도 함께 출시했다. o3와 o4 미니는 이날부터 챗...

      20:54

  • 4월 15일

    • ‘지브리 프사’ 열풍에 챗GPT 주간 앱 신규 다운로드 1위
      ‘지브리 프사’ 열풍에 챗GPT 주간 앱 신규 다운로드 1위

      ‘지브리 프사’(프로필 사진) 열풍 속에 챗GPT가 주간 모바일 앱 신규 다운로드 전체 1위를 차지했다.15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지난 6일 챗GPT 신규 설치는 272만7599건으로 집계돼 전체 모바일 앱 가운데 가장 많았다.2위는 네이버가 지난달 내놓은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68만2031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2주 간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줄곧 1위였다.오픈AI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4o 이미지 생성’ 서비스는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인물 사진을 넣으면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외 지브리는 물론 디즈니, 심슨 가족 등 인기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이미지로 바꿔준다. 특히 이용자들이 즐긴 것은 지브리풍 이미지 변환이다. 이용자들은 지브리풍으로 바꾼 자기 사진 등을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는 놀이에 푹 빠졌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이용...

      07:34

  • 4월 13일

    • 너도나도 ‘지브리’…그 열풍에 빠진 당신에게
      너도나도 ‘지브리’…그 열풍에 빠진 당신에게

      [주간경향] “이 사진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줘.”전 세계에서 명절 인사 등을 제외하고, 모두가 똑같은 말을 이토록 많은 사람이 동시에 사용한 때가 있었을까. 챗GPT를 이용해 일본 애니메이션 지브리 스튜디오 필터를 자신의 사진에 씌우는 일명 ‘지브리’ 사태 말이다. 특유의 선한 얼굴선, 복고적인 수채화 색감으로 표현된 자신의 모습에 모두 취했고, 전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이 이미지들로 순식간에 도배됐다.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1일(현지시간) 이 상황을 이렇게 표현했다. “26개월 전 챗GPT 출시는 제가 본 것 중 가장 폭발적인 바이럴 마케팅 중 하나였고, 5일 만에 사용자 100만명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지브리로) 지난 한 시간 동안 사용자가 100만명이 증가했습니다.”지브리 현상은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깊숙이 침투했고, 얼마나 빠른 시간에 확산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커다란 질문을...

      09:00

  • 4월 2일

    • ‘지브리 효과’ 톡톡···챗GPT 가입자 5억명 넘어
      ‘지브리 효과’ 톡톡···챗GPT 가입자 5억명 넘어

      ‘지브리 효과’를 톡톡히 누린 챗GPT가 5억명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오픈AI는 지난달 말 기준 챗GPT 가입자가 5억명을 돌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말(3억5000만명)과 비교하면 40% 넘게 증가한 것이다. 올해 연말까지 가입자 10억명을 모으겠다는 오픈AI의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한 것이기도 하다.오픈AI는 최근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한 ‘챗GPT-4o 이미지 제너레이션’은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엑스에 “한 시간 동안 사용자가 100만명 늘었다”고 밝힐 정도였다. 챗GPT는 출시 당시인 2022년 100만 이용자를 모으는 데 5일이 걸린 바 있다.지난 1월에는 추론 특화 AI 모델의 경량화 버전인 o3 미니를 배포...

      14:04

  • 4월 1일

    • 챗GPT 활용 ‘지브리 스타일’ 밈 열풍
      챗GPT 활용 ‘지브리 스타일’ 밈 열풍

      특정 화풍 무단 차용 등 논란도챗GPT를 활용해 기존 사진을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타일로 바꾸는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확산하면서, 챗GPT 국내 일간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20만명을 넘어섰다.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29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 챗GPT DAU는 103만3733명으로 처음 100만명대를 기록했는데 약 2주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지난달 1일까지만 해도 챗GPT DAU는 79만9571명에 불과했다.이처럼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모델은 오픈AI의 멀티모달 AI 모델 ‘챗GPT-4o’와 결합한 이미지 생성 모델로, 명령...

      20:29

    • 너도나도 ‘지브리 프사’ 열풍···하루에만 120만명이 챗GPT 썼다
      너도나도 ‘지브리 프사’ 열풍···하루에만 120만명이 챗GPT 썼다

      챗GPT를 활용해 기존 사진을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타일로 모방하는 밈이 확산하면서, 챗GPT의 일간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20만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론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가 지브리 등 특정 콘텐츠 화풍을 사용료 지불 없이 차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작권 침해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2925명으로 집계됐다.지난 달 10일 챗GPT DAU는 103만3733명으로, 첫 100만명대를 기록했는데 약 2주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한 셈이다.지난 달 1일까지만 해도 챗GPT DAU는 79만9571명에 불과했다.이같은 이용자 급증은 오픈AI가 지난 달 25일 출시한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모델이 공개된...

      07:12

  • 2024년7월 9일

    • 삼성전자 “일본 AI 기업 2나노 기반 AI 가속기 수주”
      삼성전자 “일본 AI 기업 2나노 기반 AI 가속기 수주”

      후공정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 삼성전자가 일본 기업 프리퍼드네트웍스(PFN)의 2나노 기반 AI 가속기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과 ‘세이프 포럼 2024’를 열고 최첨단 공정을 기반으로 한 턴키(일괄 생산) 서비스 수주 성과를 전했다.삼성전자는 PFN의 AI가속기 반도체를 2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양산하고 2.5차원(I-Cube S) 첨단 패키지 기술까지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여러 개의 칩을 하나의 패키지 안에 배치해 전송 속도는 높이고 패키지 면적은 줄여준다.도쿄에 본사를 둔 PFN는 심층학습(딥러닝) 분야에 특화한 기업이다. 칩부터 슈퍼컴퓨터, 생성형 AI 기반 모델까지 AI 가치사슬을 통합해 제조, 운송, 의료,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PFN은 이번 과제를 기...

      15:03

  • 7월 7일

    • ‘안전한 AI’ 논의, 다시 ‘줄다리기’

      지난 21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인공지능(AI) 기본법’ 논의가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다시 시작됐다. AI 산업 진흥과 안전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한 줄다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7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을 보면 AI 관련 법안이 개원 한 달여 만에 여야에서 6건이나 발의됐다. 초당적 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AI포럼이 지난달 창립됐다. 정부도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AI 법안에 대해 14개 시민단체가 인공지능 위험을 방치한다고 입장문을 내는 등 시민사회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21대 국회에서 논의된 AI 기본법 명칭은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이다. AI에 대한 기본 정의부터 시작해 산업 발전 지원과 위험 대응 방안 등이 담겼다. 22대 국회 들어서 발의된 법안들도 대체로 AI 산업 진흥에 무게를 뒀다. 시민사회에선 안전성 문제를 소홀히 다룬다며 우려를 표명...

      20:10

    • 손익분기점 ‘연 6000억달러’…수면 위로 올라오는 ‘AI 거품론’

      업계 전체 매출은 1000억달러 선GPU·데이터센터 등 비용 상당수익성 한계 땐 유동성 경색 우려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가 데이터센터 등에 경쟁적으로 투자한 막대한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6000억달러(약 820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엔비디아의 가파른 주가 등락을 두고 ‘AI 거품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생성형 AI가 기대에 걸맞은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벤처캐피털(VC) 세쿼이아캐피털의 데이비드 칸 파트너는 최근 ‘AI의 6000억달러짜리 질문’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AI 버블이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세쿼이아캐피털은 운용자산 규모 100조원이 넘는 세계 최대 VC 중 하나다.칸 파트너는 AI 투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엔비디아 반도체 매출을 기반으로 필요한 부가가치 규모를 역산했다.그는 올해 말까...

      20:09

  • 6월 6일

    • ‘AI 열풍’ 탄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돌파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끄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조달러를 넘겼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엔비디아 주가는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날보다 5.16%(60.03달러) 오른 1224.4달러(약 16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은 3조110억달러(약 4130조원)까지 늘었다.엔비디아 주가는 AI 열풍으로 지난 1년 동안 200% 이상 뛰었다. 지난해 6월 시가총액 1조달러에 이르렀고, 지난 2월 2조달러를 넘어선 뒤 4개월 만에 3조달러 고지도 돌파했다. 이날 엔비디아 시총 순위는 종가 기준 애플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1위 MS(3조1510억달러)와의 격차도 1400억달러로 좁혔다. 엔비디아는 오는 10일부터 10분의 1 액면분할을 앞두고 있어서 ‘개미’들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에서 열린...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