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1일 한국일보의 ‘메르스 감염 삼성서울병원 의사 뇌사’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국일보는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메르스 35번 환자(남·38세)가 뇌사상태에 빠져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서울시 한 관계자가 “박 씨는 뇌 활동이 모두 정지돼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가족들이 장례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12일까지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뇌사상태가 아니며 호흡곤란이 있어 적절한 치료 중이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대책본부는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환자가족을 포함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한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헬스경향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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