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이 필요한 청년 무료상담…부산시, 일대일·집단 상담소 5곳 운영

권기정 기자

부산시가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무료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는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 마음이음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상담 희망 청년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일대일 심리상담 참여자 100명과 마음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140여명을 각각 모집한다. 8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상담 지원은 9월부터 시작된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전문 상담기관의 전문상담사와 진행되며, 개인당 최대 7회의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 시간은 50분으로 청년들의 편의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집단상담이다. 일대일 심리상담과 함께 전문상담 기관에서 미술 치료, 글쓰기, 명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14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담기관은 5곳으로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부산진구), 도은심리상담센터(연제구), 마주심리상담소, 헬로스마일심리상담센터부산점(해운대구), 늘푸른심리상담소(금정구) 등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부산청년플랫폼(busan.go.kr/young)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돼 청년 130여 명에게 일대일 심리상담을 무료로 진행했다. 올해는 6월부터 3개월간 1차로 청년 300명에게 무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청년의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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