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틈탄 오염물질 방출 행위 집중 단속”···춘천시 폐수배출시설 등 33개소 특별 점검

최승현 기자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청 전경.

강원 춘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점검 대상은 폐수 배출시설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기타 수질 오염원 등 3개 분야 33개소다.

춘천시는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폐수 부적정 처리 여부와 침전물질 무단 방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호수와 하천의 부영양화를 막기 위해 비점오염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과 순찰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단속 결과에 따라 행정지도와 고발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의 경우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다량 유입될 우려가 커 특별 점검을 하기로 했다”며 “시설복구가 필요한 방지시설에 대해서는 기술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인제군과 화천군, 양구군 등 북한강 수계 주변 자치단체들도 오염물질 무단방출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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